한빛소프트는 완구사업 정리 등으로 인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를 통해 한빛소프트는 2010년 매출액 345억원, 영업손실 76억, 당기순손실 62억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0년 3분기 외형축소로 인해 8분기만에 첫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4분기 역시 3분기 대비 변동요인이 없어 2010년 연간 실적 또한 손실이 발생됐다는 것.
2007년 매출액이 361억원에 달하던 완구사업의 경우 2010년 전체 매출액이 32억에 그쳐, 외형축소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한빛소프트 측은 밝혔다.
영업손실의 경우 완구사업의 축소에 따라 보유중인 장기미회수 채권의 대손충당금 설정과 신규게임 런칭에 따른 광고선전비의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본부장은 “최근 삼국지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최초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C매니져 역시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도 3종류의 신작게임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2011년은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