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23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유진스웰'을 준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착공한 광장동 유진스웰은 162~250m²의 중대형평형 52세대로 구성된 대지면적 2,340m²에 연면적 16,490m²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유진스웰은 지난 2009년 유진기업이 기존 시행사로부터 시행사업권을 사들여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분양가 거품을 거둬내 100% 분양이 완료됐다.
사측은 최근 전세난 등으로 분양자들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어 예상보다 빨리 모든 가구의 입주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열 유진기업 부장은 "유진스웰은 유진기업에서 처음으로 지은 고급주상복합인 만큼 탁월한 한강 조망권과 아차산 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입지선정과 고급 내장재사용은 물론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이라는 유진기업의 건설미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기업 건설부문은 아파트(스웰), 오피스텔(마젤란) 등 주로 주택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 5월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1000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과 8월 드림파크 골프장을 수주하는 등 비주택분야로 사업부문을 다각화해 주택과 비주택 비중이 4대6인 안정적인 매출구조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