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 가르송(Comme des Garçons) 플래그십 스토어는 17일 핀란드 가구 브랜드 아르텍(Artek)과 '2nd Cycle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꼼데 가르송은 제일모직이 한남동에 오픈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클래식 의자에 새 생명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2nd Cycle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20세기 건축 디자인의 대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알바 알토(Alvar Aalto)가 설립한 가구회사 아르텍은 그동안‘알토 체어’를 전세계에 약 800만개 이상 판매해 왔다.
꼼데 가르송 관계자는 "꼼데 가르송과 아르텍은 올해‘2nd Cycle’ 프로젝트를 통해 벼룩시장, 학교, 노인복지시설 그리고 개인창고에서 수거한 오래된 ‘알토 체어’에 새 생명을 부여해 왔다"며 "아르텍은 ‘2nd Cycle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영속성과 자연친화적인 의식 있는 소비를 고취하고, 명품의 디자인적인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2nd Cycle’을 통해 선보이는 ‘알토 체어’는 각각 나이와 역사에 따라 10종류로 나뉘며 가격은 78만원~-88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