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 10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초대 기업은 미국 2차전지 업체인 셀가드와 다우케미컬,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펌프업체 에드워드, 프랑스의 다쏘시스템과 다논, 벨기에 솔베이, 일본 아사히글라스, 말레이시아 관광업체인 버자야와 호주 맥쿼리 등 10개사다.
박영준 제2차관은 "외투기업은 한국경제의 중요한 축의 하나인 만큼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국내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며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시 외투기업의 참여가 효과적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외투기업도 국내기업과 공동기술개발, 고용창출, 인재양성 등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그린에너지와 바이오, 신소재 등 녹색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투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면도 있다며 외투기업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정부가 노력해 줄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