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는 20일 25톤 급 10x4 트럭까지 활용가능한 '뉴 악트로스 8x4 카고트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악트로스 8x4 카고트럭'은 일반 카고의 용도 뿐만 아니라, 탱크로리, 윙바디 등 특장용도로서의 샤시활용도를 높였으며, 초장축 및 연장된 후단 오버행이 적용돼 25톤 급 10x4 트럭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엔진 및 파워트레인은 국내 수입 트랙터 판매 1위인 '뉴 악트로스'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476마력 V6 엔진은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 (234kg∙m / 1090rpm)를 실현했다. 또한 자동 기어변속 시스템인 'MPS 변속시스템'을 장착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크루즈 컨트롤','와이퍼 우적 시스템' 등 고급 승용차에 탑재되는 기술들이 기본 사양에 포함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국내 대형 트럭에 선택 사항인 보조 브레이크 '리타더(Retarder) 시스템'과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해 운용 비용을 절감시키고 제동 안전성을 높였다. 또 '블루텍'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부각시켰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신차는 한국의 대형 카고트럭 시장 진입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모델"이라며 "엔진, 편의사항, 친환경기술 등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 국내 카고트럭에서 볼 수 없었던 최상의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제품 출시와 함께 1월 20일 인천, 1월 21일 포항에서 ‘현장 신차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