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박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 앱콘(AppCon)'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플리케이션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기아 박스'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세이프티 박스(Safety Box)' △음악의 샘플링 및 다양한 비트로 재생이 가능한 '디제이 박스(DJ Box)' 두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기아 박스'는 아이폰 용으로 제작됐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특히, '세이프티 박스'와 '디제이 박스'는 '제1회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 앱콘(AppCon)'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된 우수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세이프티 박스'는 김진기 씨(24세)가, '디제이 박스'는 이정은 씨(29세)가 제안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활용,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공모전 앱콘(AppCon)을 처음으로 개최했다"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최고 수준의 대학생 공모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블로그마케팅 전문사이트인 링크프라이스(www.linkprice.com)와 제휴해 트위터(www.twitter.com)를 통한 '기아 박스'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트위터 사용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아 박스' 어플리케이션 소개 및 사용 후기를 올려, 팔로워(follower)들에게 내려 받기를 하도록 하면 되고, 팔로워들의 내려 받기 횟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