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에 투자할려면 선물 말고 주식 사라

입력 2011-01-04 10:06 수정 2011-01-04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원유에 대한 투자는 선물보다 주식시장이 더 낫다고 미국 경제전문채널인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보다 17센트(0.2%) 상승한 배럴당 91.55달러를 기록해 27개월래 최고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 배럴당 100달러선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 불어 닥친 혹한에 더불어 미국의 제조업 및 건설업 경기호조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CNBC방송은 선물보다 주식시장을 통해 원유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새해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연출하면서 투자자들이 올해 초 주식시장에 자금을 대거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선물보다는 주식시장에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올리버 제이콥 페트로메트릭스 원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 최대 원유주식ETF(XLE)의 수익률은 20%대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원유선물ETF(USO)의 수익률은 수수료만 간신히 챙길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XLE이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엑손모빌과 세브론의 이날 주가는 각각 1.96%와 0.76%씩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57,000
    • -2.86%
    • 이더리움
    • 4,356,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4.75%
    • 리플
    • 1,106
    • +13.79%
    • 솔라나
    • 298,500
    • -1.87%
    • 에이다
    • 823
    • +0.49%
    • 이오스
    • 776
    • -0.39%
    • 트론
    • 251
    • -1.18%
    • 스텔라루멘
    • 185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00
    • -0.5%
    • 체인링크
    • 18,490
    • -3.24%
    • 샌드박스
    • 388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