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비즈니스지원단을 내년부터 개선해 운영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13일 그간의 비즈니스지원단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참여 중소기업 및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11년부터 비즈니스지원단을 개선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1개 지방중소기업청 및 2개 사무소에 설치된 현장클리닉 지원단으로 전문가 상담을 운영하고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
2011년에 바뀌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세무, 회계,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 POOL의 등록 자격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학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이외에도 기능장, 명장, 기술사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술 인력으로까지 자격을 확대키로 했다.
또 비즈니스지원단의 전문성 및 상담서비스를 제고하고 현장클리닉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워크숍, 친절 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