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는 오는 8일 서울 SETEC 제1전시관에서 제2회 2010 한국산업기술교류전(Korea Industrial Technology Exchange Exposition 2010)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11개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ㆍ한국전자통신연구원ㆍ한국건설기술연구원ㆍ한국철도기술연구원ㆍ한국식품연구원ㆍ한국지질자원연구원ㆍ재료연구소ㆍ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ㆍ한국전기연구원ㆍ한국화학연구원ㆍ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해 연구성과 및 우수유망기술을 공개한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첨단융합기술 △주력산업기술 △녹색기술 등 우수 유망기술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ㆍ중소기업 관련인사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기술이전 라운드 테이블 프로그램을 마련해 △3GPP LTE 단말 모뎀 기술 △두께가 얇은 금속판재의 표면마찰접합 및 국부표면개질 기술 △수 처리용 중공사 분리막 기술 △저비용 장수명 하이브리드 사장교 개발 기술 △분산형 고속열차 시스템 엔지니어링 개발 기술 △환경곡물 조성 저장 기술 △정밀위치제어용 선형전동기 저가격화를 위한 자속역전 선형전동기 기술 △LED 및 태양전지 응용을 위한 MOCVD 기술 △비소 오염 토양 정화 방법 △매연여과장치용 금속폼 필터 개발 기술 △백색 LED 형광체 기술의 연구책임자가 기술수요자에게 직접 발표해 향후 기술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장에서는 11개 출연(연)과 국내 대ㆍ중소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우수유망기술 상용화와 해외판로개척 등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기술연구회는 행사에 대해 “한 자리에서 기술 책임자와 기업 담당자 간의 비즈니스 상담까지 할 수 있어 연구기관이 대·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연구성과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특히 이 행사는 오는 7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산업기술주간과 연계돼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teexpo.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