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홈페이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먼저 "오랫동안 저희 못지않게 많이 속상하고 안타까워 하셨을 팬 여러분께 글로나마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일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소속사와 함께 고민하고 의논했다. 우리가 있어야 할 본연의 자리, 동방신기를 지켜나가자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동방신기는 국내외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저희는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명성만큼 책임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년 2인조로 새 출발하는 동방신기 활동에 대해 큰 기대도 당부했다. 이들은 "동방신기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동방신기의 음악을 기다리시는 팬 여러분이 계시는 한, 동방신기가 있어야 할 이 곳에서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저희의 모든 것인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2011년 새해 좋은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3일 "두 멤버 및 회사의 마음과 꿈을 위해서, 또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기로 했다"며 컴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