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승으로 GM대우는 4년 연속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시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GM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 카'로 배기량 2000cc 이하 슈퍼 2000클래스에 출전, 종합점수 1위로 2007년 팀 창단 첫해 우승 이후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젠트라엑스(GentraX)’로 넥센N9000클래스(배기량 1,600cc이하)에 출전한 김봉현 선수는 총 14대가 출전한 치열한 경기에서 접전 끝에 종합 2위를 차지해 팀에 기쁨을 더했다.
경기장을 찾은 GM대우 마케팅 및 영업총괄 안쿠시 오로라(Ankush Aurora) 부사장은 “GM DAEWOO 레이싱팀 선수와 기술진은 물론, 쌀쌀한 날씨에도 열띤 응원을 펼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의 승리가 올해 첫 데뷔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포함한 GM대우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소감을 전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이재우 감독은 “국내 F1경기 개최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올해, 창단 이래 4연패라는 결실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며, “선수로서 종합 챔피언 3연패와 더불어, 감독으로서 팀이 참가한 1600, 2000클래스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 매우 기쁘고 최고의 팀워크로 내년에도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