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가 수퍼카 '스피라'를 앞세워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측은 9일 본격적인 중국 영업을 위한 전시용 스피라 2대를 중국으로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 된 스피라는 지난 9월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수입사인 중진치모상하이자동차유한공사와 MOU를 맺은 이후 첫 번째로 중국에 선적 된 차로써, 12월 정식 오픈하게 되는 상해 스피라 1호 전시장에 전시되게 된다.
상해 자동차 매장 중심가에 위치하게 되는 스피라 전시장은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고, 스피라가 들어오는 즉시 공식 오픈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영업 준비를 위해 중국어 스피라 웹사이트(www.spirrachina.com)를 오픈했다.
▲중국 선적을 준비 중인 어울림네트 스피라
또한 "상해 거주 외국인들도 많이 있고 유럽,북미계 부유층이 많아 그 수요가 국내 판매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여느 유럽 스포츠카들과도 특히 성능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을 위한 전략 모델은 기본형인 스피라N과 현재 국내 주력 차종인 스피라S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측은 한국에서 처럼 중국에서도 스피라S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