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조달업무담당자들이 사이버과정을 통해 조달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달청은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조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조달전문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내자구매계약기초’와 ‘시설공사계약기초’등 2개 사이버교육과정을 개설해 물품 및 용역 계약과 시설공사계약 업무 담당 기간이 짧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초 지식과 업무프로세스를 교육할 계획이다.
공공조달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교육훈련기관인 조달청 조달인력개발센터는 10월말 현재 3730명의 교육훈련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나라장터 이용실무과정, 물품구매계약과정, 시설공사계약과정에 정원의 최고 3배까지 교육신청자가 몰려 교육생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조달청은 사이버교육과정을 개설을 통해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집합교육이 어려운 연말과 연초에도 교육충족률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민형종 기획조정관은 “먼저 사이버 과정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집합교육에서는 한층 더 실무 중심의 강의와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교육과정을 체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교육은 조달청 사이버교육센터(http://pps.coti.go.kr)에 회원 가입, 교육신청, 승인, 학습 등의 절차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