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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정준호는 사시, 행시에 이어 7급 공무원 시험까지 낙방한 뒤 늦은 나이에 회사에 입사하게 되는 늦깎이 신입사원 봉준수로 분했고 채정안은 그런 남자를 떠나는 백여진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월드컵 응원 데이트’와 ‘무릎베개 데이트’등 다정한 연인 시절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봉준수는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는 장면에서 “사랑 하나면 무서울 것이 없다”며 백여진을 끌어안았다.
한편 이 드라마는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황태희(김남주 분)가 결혼한 뒤 예상치 못한 고난을 겪으면서 ‘인생 역전’을 노리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