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정부도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주인 보성파워텍이 급등세다.
1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대비 145원(3.51%) 상승한 4275원에 거래중이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아세트 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회동 직후 "카자흐스탄도 원전 쪽에 관심이 있다"며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고밝혔다.
최 장관은 "카자흐스탄에서 원전 부지를 5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나라가 넓기 때문에 큰 원전을 대규모로 하기보다는 지역별로 나눠서 700~1000㎿ 정도로 군데군데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형 원전에 관심이 있고, 협의를 해나가자는 정도"라며 "아주 초기단계의 논의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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