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과 공동으로 ‘2010년 SPC-BSA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 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9년 7월 23일부터 시행된 저작권 제141조 양벌규정이 기업의 소프트웨어 관리에 대한 의무를 강화함에 따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및 자산관리에 대한 고조되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SPC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최신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정책을 알리고, 기업의 저작권법상 책임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소, 기업 및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관리 담당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기법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2010년 정부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정책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모범 사례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를 위한 SPC의 제안 △소프트웨어 저작권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역할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경찰 서울사무소 이영래 소장, NHN 및 한화 S&C 전산 담당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병일 교수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김은현 부회장은 “소프트웨어가 기업의 자산이라는 인식의 확산되면서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는 점차 기업 성장의 필수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가 보다 활성화 되고, 각 기업의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기법이 도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사전에 선착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