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인터넷 장보기몰에서 ‘無회차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無회차 배송 서비스는 대형마트가 정한 배송 출발 시간을 없애고, 고객의 주문 시간을 기준으로 4시간 이내 주문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롯데마트는 중계, 영등포점 등 4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롯데마트 인터넷 장보기몰은 기존에 회차 주문 방식으로, 12시, 15시, 18시 등 하루 3회 배송을 실시했으며 각 출발 회차별로 3시간전 주문해야 해당 회차에 배송이 가능했다.
그러나 無회차 배송 서비스 실시로 인해 마트 배송 출발 시간 기준이 아닌 고객 주문 시간을 기준으로 4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해 배송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5시간 가량 단축된다.
또한, 당일 배송이 가능한 주문 시간을 기존에는 15시까지로 한정했지만 無회차 배송 서비스 실시 후에는 17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40개점으로 시행하고, 연말까지는 전점으로 확대하며 오는 24일까지는 기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준혁 롯데마트 온라인사업팀장은 “온라인몰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주문부터 배송 시간까지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