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9월 한 달 동안 내수 2465대, 수출 4450대를 포함 총 69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 6%,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내수의 경우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이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는 등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4000대 이상 판매하며 그 판매 호조를 유지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선적과 함께 수출 증가 추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렉스턴 RX4 및 수출 물량 대응을 위해 10월에도 주말을 활용해 SUV 라인(조립3라인)에 대한 특근 및 잔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해외기자단 시승 행사에서 코란도 C를 직접 시승해 본 기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다양한 신차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10월부터 스페인 등 유럽지역의 주요국 별 프레스 런칭 행사와 함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의 모터쇼 출품 등 해외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