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은 261억원을 횡령한 직원 2명을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횡령 발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4.23% 규모로, 피고소인은 수성 박활웅 전 회계 및 자금총괄 차장과 최진 서울대리점 대표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의 승인없이 대출, 어음할인, 어음발행등으로 회사의 재산을 횡령해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상기 고소를 통해 박활웅 및 최진의 형사책임을 묻고 민사소송을 통해 당사의 손해를 회복하는등 적극적인 법적대응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