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4대강, 좋은 유산으로 남겨질 것"

입력 2010-08-28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가전략세미나'에서 "4대강 사업이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유산으로 남겨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이 반대논리도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집념도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한강 개발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했지만 사실 이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며 "이 대통령은 한강뿐만 아니라 국내 강산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예로 지도자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이 대통령이 현대건설에 있으면서 원자로를 건설해봤고 중동에서 일해 봤고 정상 외교를 해봤기 때문에 원전수주가 가능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대통령을 만나 국가적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 참석한 고위공무원들에게는 "인생사 새옹지마"라며 "좋은 자리에 있거나 흔한 말로 '오리알'이 돼도 중심을 갖고 늠름하게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천망불루'(天網不漏)'(하늘의 그물은 넓고 성기나 새지는 않음)라는 사자성어를 설명하면서 "세금을 적게 내는 궁리를 할 수 있으나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자존심을 깎는 등 인간에 대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06,000
    • -2.77%
    • 이더리움
    • 4,449,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4.41%
    • 리플
    • 1,091
    • +8.13%
    • 솔라나
    • 306,200
    • -0.58%
    • 에이다
    • 795
    • -4.9%
    • 이오스
    • 772
    • -3.14%
    • 트론
    • 255
    • +0.79%
    • 스텔라루멘
    • 186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44%
    • 체인링크
    • 18,880
    • -4.41%
    • 샌드박스
    • 394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