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KB금융, 사회공헌도 리딩뱅크 역할 한다

입력 2010-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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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미소금융, 지속적 수혜자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 통해 서민금융 지원 강화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국내 리딩뱅크 역할 다한다"

KB금융그룹이 조직 슬럼화에 나서고 있지만 사회공헌 활동에선 국내 기업문화를 앞서 이끄는 리딩 뱅크의 위상을 다한다는 목표다.

'2010 대한민국 사회책임경영대상' 정도경영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일궈가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받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활 의지와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B미소금융재단은 지속적인 미소금융 수혜자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소금융 지점수를 올 하반기중에 3개를 추가해 모두 6개로 확대한다.

저소득ㆍ저신용 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의 자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ㆍ저신용 계층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KB미소금융재단은 경기도 무한돌봄 수례자 및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운영, 시설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경기 무한돌봄 사업 지원’ 상품을 마련하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5월 한 달을 “KB금융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계열사 임직원 1만 8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환경, 문화, 글로벌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총 1220회 10만 시간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KB금융그룹 모든 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되어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주된 테마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다.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에게 배움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KB국민은행 사회공헌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KB투자증권도 지난달 17일, 18일 이틀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의항 분교와 신진도 분교 어린이 25명과 교사 등 모두 30여명 초청해 1박2일간 어린이 경제교실 및 63빌딩, 롯데월드 등을 방문해 놀이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KB데이타시스템은 매달 찾는 복지관에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여의도 지역 거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최근 KB금융은 임원들의 임금 삭감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며 비용 절감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하지만 사회공헌사업 부문에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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