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생협력 자금 1조7568억원 배정

입력 2010-08-18 13:06 수정 2010-08-28 0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최초 1~3차 협력사와 상생협약 체결

포스코그룹이 업계 최초로 1~3차 협력사간에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차 협력사와 2, 3차 협력사의‘포스코 패밀리 상생협력 및 하도급공정거래협약’선포식이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포스코 센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호열 공정위장과 포스코 그룹 12개계열사 및 1차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위한 3대 가이드라인 운용 ▲상생협력 자금지원 ▲대금지급조건개선 ▲품질개발지원 도입 등이 있다.

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위한 3대 가이드라인에는 구두발주금지, 협력업체 선정시 절차의 투명성,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상생협력 자금 자원에는 총 1조7568억원이 투입되며 장비 지원, 네트워크론, 상생협력 펀드 조성 등에 쓰이게 된다.

기업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맡는 포스코 패밀리 네트워크론의 경우 5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협력사들이 시중금리보다 낮은 5% 수준으로 대출할 수 있게 했다.

대금지급조건개선은 현금성 결제비율을 100% 유지하며 주 1~2회 대금 조기 지급 등으로 결제 조건이 좋아진다.

품질개발지원 도입으로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이 업계 최초로 298개의 1차 협력사가 1만1700여개 2, 3차 협력사들에 대해 총 44억원의 설비투자 자금지원과 대금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교육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직적인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적인 상생경영의 분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56,000
    • -0.91%
    • 이더리움
    • 4,45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2.03%
    • 리플
    • 1,091
    • +11.33%
    • 솔라나
    • 305,600
    • +0.33%
    • 에이다
    • 794
    • -1.98%
    • 이오스
    • 773
    • -0.26%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5
    • +5.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2.49%
    • 체인링크
    • 18,820
    • -1.52%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