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이어 전체 2번 지명권을 확보한 LG 휘문고 오른손 투수 임찬규를 뽑았다. 2010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임찬규는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변화구 구사능력도 뛰어나 투수력이 약점인 LG에 즉시 전력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현진은 1라운드 6번째로 두산에 지명됐다. 최현진은 지난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주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KIA 는 미국 지출을 노리는 한승혁을 지명했고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유창식은 드래프트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