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모자는 나종규 전 산은캐피탈 사장을 부회장에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종규 신임 부회장은 영안모자 및 대우버스, 클라크지게차 등 전 계열사의 경영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나 부회장은 1975년 한국산업은행에 입사한 뒤 홍보실장과 아일랜드현지법인 사장을 거쳐 2006년 산은캐피탈 사장을 역임했으며, 여신금융협회 회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법무법인 에이펙스 고문 등을 지냈다.
한편 영안모자는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 루이아 그룹 등과 함께 쌍용자동차 인수 후보군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