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이 자리에서 허 감독은 1979년 당시 최고 MC였던 최미나와 결혼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발표가 정오 뉴스 속보로 나올 정도로 최고의 관심사였다.
허 감독은 "사실은 약혼식만 하고 해외로 떠나려고 했는데 당일 언론에게 들켜서 결혼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MC 강호동이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허 감독은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결승골을 넣고 주목을 받아 방송을 출연하게 돼 부인을 만났다. 나중에 아는 선배가 정식으로 소개시켜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