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에서 잇따라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변화와 경쟁의 시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3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연다.
이번 포럼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핀 키들랜드 미 캘리포니아대 교수,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정관용 시사평론가,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강연한다.
전경련 역시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뉴 웨이브, 뉴 제너레이션, 뉴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010 하계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디에고비스콘티 액센츄어 글로벌 회장, 제롬글런 un미래포럼 회장, 에이조 보바야시 이토추상사 회장,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 리니 암스트롱 세일즈포스닷컴 아태 일본 총괄 부사장, 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신문 칼럼니스트,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송재용 서울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21세기경영인클럽도 오는 25~28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앞으로 10년-생존을 넘어 창조경영으로'라는 주제로 '21세기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 문정호 환경부 차관, 함성득 고려대 대통령학연구소 소장, 김우식 전 과학기술부총리, 이한구 국회의원, 정두근 제2 작전사령부 부사령관(중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한국능률협회는 '세계와 경쟁하는 우리기업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36회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신라호텔과 제주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와 기업-새로운 10년을 향한 창조적 동반자'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 손원길 메디슨 부회장,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전산 사장, 강신장 세라젬 사장, 황수 GE코리아 사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