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남산 순환 산책로를 가족들이 함께 걷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창립 10주년 기념 3代가 함께하는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명예 대회장인 정형근 이사장,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아나운서 오상진과 2010년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56명,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남산의 아름다운 순환 산책길 7km를 가족들과 함께 정답게 걸으면서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걷기 완주 후에는 국립중앙극장 광장에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 다자녀 세대에 대한 표창과 방송인 이상용(뽀빠이)씨의 사회로 에어로빅, 초대가수 공연 등 여흥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단에서는 심폐기능의 향상과 비만예방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예방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입증 된 유산소 운동인 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00년 공단 통합이후 전국 6개 지역본부별 또는 생활권역 단위로 걷기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도 이번 '3대가 함께 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비롯해 6개 지역본부에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걷기 테마를 주제로 건강걷기 대회를 18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걷기 운동의 보급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