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2기 금융석사학위과정 개설

입력 2010-07-12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12일 글로벌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국 레딩대 헨리비즈니스 스쿨(HBS)의 ICMA Centre와 연계해 금융석사학위 2기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8월1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 3大 MBA 교육기관인 HBS의 ICMA Centre는 국제자본시장협회(International Capital Market Association)가 설립한 금융실무자대상 국제 금융전문대학원이며, 금투협과 제휴해 '국제 증권투자와 IB', '투자관리', '재무위험관리', '기업금융', '자본시장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등 자본시장에 특화된 5개 전공의 석사학위과정을 제공한다.

학위과정은 국내 자본시장 전문인력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고 고급인재를 육성하기에 적합한 실무기반 커리큘럼으로 개발됐으며,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레딩대 교수 및 현업실무자가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총 14개월의 교육기간 중 10개월은 국내에서 업무를 병행하면서 온라인 수업과 협회 출석수업을 받게 되며, 영국 레딩대에서 4개월간의 현지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학사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협회는 정회원사 임직원의 경우 전체학비의 50%를 지원하며 졸업시험대비 지원교육과 금융영어교육, 행정지원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계획이다. 다만 해외 현지교육 시 필요한 항공 및 체재비 등 실비는 각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어야 하며 일정기준이상의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재무리스크관리 전공 지원자의 경우 대학재학 중 매년 1~2개 이상의 수리관련 학점을 이수한 기록이 요구된다.

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은 "금융투자협회는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고급 금융실무과정을 실시해 왔다"며 "특히 이번 실무 학위과정은 업계 스스로, 금융분야 최고전문가 양성을 통해 금융투자회사가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밝혔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8,000
    • +3.94%
    • 이더리움
    • 4,54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7.08%
    • 리플
    • 1,010
    • +6.65%
    • 솔라나
    • 313,000
    • +6.32%
    • 에이다
    • 818
    • +8.06%
    • 이오스
    • 784
    • +2.48%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85%
    • 체인링크
    • 19,080
    • +0.79%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