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용품 매출 전년대비 36% 늘어

입력 2010-07-07 16:24 수정 2010-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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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바캉스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7월 들어 현재까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바캉스용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바캉스 상품구색을 10% 더 늘리고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행캐리어∙패션비치모자∙패션조리∙스포츠샌들 등 바캉스 잡화 중 인기품목을 선정해 해당상품을 구매하면 패밀리카드 2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용 PK카라티, 남성용 라글랑 반팔티 등 프리선샛 여름티셔츠 일부를 최대 50% 할인된 5900원에 판매하고 유러피안 패션브랜드인 플로렌스&프레드의 바캉스룩 제안전을 통해 트렌디한 여름의류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여성비치 수영복을 3만9000원~4만9000원에 판매하고 성인 수영복 5만원 이상 구매 시 여행용 위생용품세트를 증정한다. 물놀이 필수 아이템인 스노클세트를 1만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3~4인용 그늘막을 기획가인 1만9900원에, 아이스박스(34L) 2만4000원 등 물놀이 및 캠핑용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음료, 통조림, 과자류 등 25종의 바캉스 먹거리는 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자두, 참외, 천도복숭아 등 바캉스에 어울리는 여름 제철과일과 안심한우 국거리, 불고기 등 바캉스 육류 상품을 최대 5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 조익준 프로모션팀장은 “매년 이맘때면 장마철의 영향으로 바캉스 관련상품의 매출이 높지 않았으나 올해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져 매출이 꾸준히 좋은 상황”이라며 “바캉스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품목들 위주로 상품구색과 프로모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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