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캐리비안베이서 카리브해 열기를 느끼세요

입력 2010-06-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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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까지 ‘Carib festa’ 개최... 음악ㆍ분위기ㆍ맛 등 쿠바 문화 체험

-시설ㆍ예매 시스템 개선으로 고객편의ㆍ안전성 제고

열정이 느껴지는 카리브해의 기운을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내달 25일까지 열정의 카리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카리브 페스타(Carib Festa)'를 열고, 쿠바의 음악과 분위기, 맛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카리브 페스타'는 기존 호텔 수영장 등에서 진행됐던 풀 사이드 파티(Pool-side Party)보다 규모, 내용, 기간 면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튤립축제ㆍ장미축제ㆍ크리스마스축제 등을 통해 쌓아 온 30년간의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3개월간의 기간에 걸쳐 기획했다"며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손님이 단순한 물놀이 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리브 페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파도가 밀려드는 인공 파도풀과 모래사장 위에서 축제가 진행된다는 것.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클럽 파티를 워터파크에 재현해 '강렬한 원색 컬러와 리듬을 즐기는 핫 스팟(Hot spot)'이라는 테마를 충분히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명 가수들과 레게, 힙합, 소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바나 뮤직타임(축제 기간 중 금, 토요일 밤 진행)'에는 은지원, MC몽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17일 파도풀 옆 카리브 무대에서 펼쳐지는 하바나 뮤직타임에는 은지원, MC몽을 비롯해 캐리비안 베이 CF 모델로 활동 중인 2PM이 출연해 한 시간에 걸친 신나는 콘서트를 펼친다.

이외에도 쿠바 현지 출신 9명의 밴드와 댄서가 출연해 스틸드럼(쿠바 전통 악기)에 맞춰 쿠바 댄스를 선보이는 '트로피카나쇼'도 펼쳐지며, 카리브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카리브 컬쳐 존'도 운영된다.

'카리브 컬쳐 존'에는 쿠바의 수도 하바나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부스가 들어서고 타투, 레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우선 기존 3층이던 실외 사물보관함동(락커동)을 30일까지 진행되는 공사를 통해 총 면적 7041㎡(2130평)의 4층 건물로 확장 오픈한다.

락커동 건물은 총 1개 층이 늘어나는 반면 보유 락커 수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돼 손님 1명당 이용 면적이 1.5배로 늘어나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기존에 타일로 덮여 있던 바닥을 논슬립(Non Slip) 장판으로 교체해 청결 및 안전이 강화됐다.

타일 교체 후에는 락커동 내에서 신발을 신는 것이 금지되기 때문에 신발 거치대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샤워기도 기존 312개에서 588개로 276개를 증설해 이용객 대기시간을 줄였고, 젖은 수영복의 물기를 제거하는 탈수기를 늘렸으며 수영복을 담을 수 있는 비닐팩도 탈수기 옆에 비치해 이용객의 깔끔한 뒷정리를 돕도록 배려했다.

풀이나 스파, 슬라이드 등 개별적으로 즐겨야 하는 물놀이 시설 특성상 일행과 떨어졌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는 '만남의 장소'도 새롭게 운영된다. 사전에 약속을 하지 않아도 만남의 장소를 이용하면 일행을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

아울러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예매도 훨씬 편리하게 개선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 당일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해 즐길 수 있고 입장제한에서도 제외된다.

이외에도 가족이나 5인 이상 단체 이용객에게 사랑받는 '빌리지' 온라인 예약도 더욱 쉬워졌는데 기존 선착순 배정과 달리 이용자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의 빌리지를 호실까지 선택이 가능해 웹예약 만족도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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