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서울키즈센터'를 오는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키즈센터'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과 부모를 위한 육아정보 제공과 상담 등 양육 종합 서비스와 보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어린이대공원 코끼리 월드 부지에 연면적 1만9637㎡에 지상 3층, 지하3층 규모로 짓게 되며 준공은 2012년 4월 예정이다. 총사업지는 428억원이 소요된다.
서울키즈센터의 지하2층과 3층에는 27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립돼 키즈센터 이용객 뿐만 아니라 어린이공원 방문객들은 주차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목표로 설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키즈센터가 건립되면 2003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민안전체험관'과 오는 2010년 6월말 준공해 8월 개관 예정인 '아리수 홍보관'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어린이체험시설 존(ZONE)이 형성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