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발사체 압력저하로 금일 발사 불가

입력 2010-06-24 07:09 수정 2010-06-24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체 문제로 인해 최종 카운트다운 47분37초를 남긴 상태에서 멈춘 것.

발사용역 업체인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사의 르갈 대표는 24일 발사 예정시각을 30분 가량 앞둔 시점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사가 불가능해졌다"며 "발사체 상단의 가압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르갈 대표는 이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내일중 발사가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리안 위성은 이날 오전 6시4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한편 천리안 위성에 앞서 유럽 위성을 싣고 발사된 같은 모델의 발사체도 발사체 전자밸브와 액체헬륨 서브시스템, 헬륨 주입ㆍ배출 및 압력조절 장치에 잇따라 문제가 생겨 발사일이 3차례 연기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7,000
    • +3.13%
    • 이더리움
    • 4,560,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5.03%
    • 리플
    • 1,002
    • +4.7%
    • 솔라나
    • 310,900
    • +5.14%
    • 에이다
    • 823
    • +7.02%
    • 이오스
    • 787
    • +0.51%
    • 트론
    • 259
    • +1.97%
    • 스텔라루멘
    • 179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7.18%
    • 체인링크
    • 19,240
    • -0.1%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