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레하겔 그리스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레하겔 감독은 9일 그리스 스포츠신문 '스포트데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매우 강한 단결력과 열정을 가졌다"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내는 한편 "자국 국민을 실망 시키지 않겠다"며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좋다" 평가했고 아르헨티나는 "공으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 레하겔 감독은 "이번 월드컵은 나에게 크나큰 도전"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감독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그리스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