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SW) 분야 30명의 최고의 실력자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SW Maestro) 과정'의 멘토단을 구성, 3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지난 2월 발표한 'SW 강국 도약 전략'의 SW 최고인재 육성 사업으로 혁신적인 재능을 겸비한 학생 100명을 선발, 국가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산·학·연과 관련 협·단체를 통해 SW 전문가 160여명을 추천받아 멘토 풀(pool)을 구성, 이중 3차례의 검증과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의 멘토단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멘토단과의 환담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라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가 없었다면 애플(Apple)이 초일류 SW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SW분야 최고급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 함
향후 멘토단은 언론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 등에 공고된 '2010 SW Maestro 연수생 선발'을 시작으로 단계별 교육과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 이내의 'SW 마에스트로' 선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30인의 멘토단에는 최연소이자 20세에 SW기업을 창업한 지승욱(23세) 마인드폴 대표(임베디드SW분야)와 세계 최초로 토성 오로라를 발견하고 인공위성, 천체물리 등의 프로그램 경력이 있는 김주환(41세) 온돌소프트 대표(OS분야)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