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순화동 11번지에 최고 27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중구 순화동 11번지 일대 업무시설 건축물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5만767㎡ 부지에 건폐율 40.27%, 용적률 999.52%를 적용받아 지하8∼지상27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 곳은 순화동 11번지 일대의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북측으로는 호암아트홀과 서소문고가, 동측은 업무용빌딩, 남측은 라마다호텔, 서측은 폭 40m 의주로와 서소문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심의안에 따르면 이 지구는 지구남측으로 조성될 문화공원과 북측의 전면공지부분이 연계될 수 있도록 서측전면에 공개공지를, 맞은편 서소문공원으로 열린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건축위는 “공개공지 식재계획을 차량출입구의 차폐조경이 아닌 공개공지 조성 취지에 맞게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