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후보등록 신청이 13일 개시됐다.
전국 광역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후보등록 신청을 접수받는다.
후보자들은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재산ㆍ병역ㆍ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등 관련 서류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또 선거 기탁금으로 광역단체장은 5000만원, 기초단체장 1000만원, 광역의원 300만원, 기초의원 200만원을 각각 납부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후보등록 첫 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오전 9시 종로구의 서울시 선관위를 방문해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 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했다.
이날 오전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도 서울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당초 이날 등록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의 단일화를 감안해 14일로 등록시점을 늦췄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3일 동안이며 6월2일 선거일에 앞서 27일부터 이틀간 부재자투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