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찬호는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확대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피칭을 펼쳤다.
이날 박찬호는 안타를 1개 맞기는 했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난하게 이닝을 마쳤다.
지난달 17일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이 도져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는 4월 말 복귀를 노렸으나 재활이 길어졌다. 지난 8일과 이날 두 번의 시험 등판에서 45개씩 투구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었다.
양키스는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부상으로 빠진 탓에 셋업맨 조바 챔벌레인을 소방수로 투입한 상태에서 박찬호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조만간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