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이통통신업체, 휴대전화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폐휴대폰 100만대 공동 수거 캠페인'을 6월 30일까지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약 9500개 초·중·교교, 약 600개 휴대전화 제조사와 이통사 대리점, 122개 이마트 지점, 22개 KTX 정차역, 75개 그린캠퍼스 참여 대학, 방문영업체 사원, 전국 지자체, 사회단체, 공공기관,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등이 참여한다.
주요 참여기관은 녹색성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모토로라, KT테크, SK텔레콤, KT, LG텔레콤, 한국철도공사, 이마트,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한국환경공단, 국제 사랑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등이다.
참여 기관별로 폐휴대전화를 기부하는 사람에게 환경노트 등 기념품, KTX 20% 할인 전자쿠폰, 이마트 포인트 등 혜택이나 경품을 준다.
행사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1억4500만원의 성금을 냈으며 올해 기탁 금액은 5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