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9일 K-water 본사(대전)에서 수자원분야 국가 기반시설의 사이버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4대강 살리기 등 수자원 시설의 사이버위협에 공동으로 협력해서 대응해 나가게 된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MOU로 물 공급 시스템의 정보보호체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자원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water는 지난 2007년부터 사이버보안센터(CSC : Cyber Security Center)를 구축하고 지난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란이후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는 2014년까지 50개 과제를 체계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