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KT는 아이폰 출시 4개월 만인 지난 3월 31일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매일 4000명 이상이 아이폰을 구매한 꼴이다.
KT가 아이폰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20~30대 77%, 남성 64%, 수도권 거주자 76%(서울 45%) 등의 특징을 보여줬다.
아이폰 사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42MB(쿡앤쇼존+3G)로 일반 고객 대비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85%의 아이폰 사용자가 매일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의 와이파이존인 쿡앤쇼존(QOOK&SHOW Zone)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중은 52%로 무료로 사용하는 데이터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T는 아이폰 5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무료 데이터 50GB와 30만원 상당의 전용 스피커를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