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KTX역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안다.
KT는 한국철도공사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KTX 7개 주요 역사와 승강장 스토리웨이 매점 주변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Wi-Fi존(쿡앤쇼 존)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Wi-Fi존이 구축된 7개 역사는 서울, 용산, 천안아산, 광명, 대전, 동대구, 부산역이며 다음달 말까지 나머지 16개 KTX 역사와 56개 새마을호, 무궁화호 주요 역사에도 구축될 예정이다. 향후 인천공항철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TX역사에 구축된 쿡앤쇼 존은 KT 고객 뿐만 아니라 철도 이용자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된 쿡앤쇼존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결과물로 양사는 티켓할인을 받는 SHOW코레일 요금제, 공동 멤버십 라운지 운영등 고객감동 서비스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왔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열차를 이용자들이 무선인터넷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유무선 통합서비스(FMC) 시장에서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