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최초로 공개된 수제 수퍼카 '스피라'의 최고급 트림인 '스피라EX'의 모습.
어울림그룹 박동혁 대표는 이날 양재동 엘(EL)타워에서 가진 자사의 수제 수퍼카인 스피라 런칭 행사장에서 "올해 스피라 판매는 100대 이상이면 만족한다"며 "스피라는 고객의 주문을 받고 제작에 들어가는 판매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판매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스피라는 연간 최대 342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향후 생산설비가 더 갖춰지면 생산량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그룹에 따르면 스피라 1대를 제작하는데는 약 일주일 가량이 걸리며 지금 스피라를 주문하면 약 2개월 이후에나 차를 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박 대표는 향후 스피라 전기차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울림그룹은 이날 최고출력 180마력의 스피라N(7900만원), 스피라S(최고출력 300마력, 8900만원), 스피라 터보(430마력, 1억2800만원), 스피라EX(500마력, 1억6000만원, 부가세별도)등 4가지 트림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스피라 개발과 생산 및 판매는 어울림네트웍스와 어울림모터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