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31일 오전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은평천사원에서 '그린(Green) 건강나눔 의료봉사'(사진)를 실시했다.
롯데홈은 "이번 행사는 보험방송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700만원을 외교통상부 산하 NGO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서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피부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 의사 14명이 무료진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열린의사회 소속 부녀봉사단 50명과 롯데홈쇼핑 임직원 53명이 은평천사원과 기쁨의 집에 거주하는 200여명의 지체장애아와 여성 장애인을 위해 청소와 주변정리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의류에 미아방지용 라벨도 부착했다.
이외에도 국악공연과 장애어린이를 위한 아동 뮤지컬도 진행해 재미를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나눔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이웃의 건강과 웰빙까지 생각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환경을 함께하자는 마음에서 무료진료봉사를 하고 친환경 상품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