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항공산업을 세계 7위권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하자 항공우주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퍼스텍은 전일보다 14.81% 급등한 294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츠로시스 또한 전일보다 11.30% 급등한 6400원을 기록중이다.
이와함께 빅텍 (+11.05%) 한양디지텍(+7.52%) 이수페타시스(+6.99%) 휴니드(+6.61%) 등 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1일 정부는 제6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위원장 지식경제부 장관)를 열어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한 범부처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완제기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 및 핵심기술 확보 △핵심부품 및 정비서비스 수출 활성화 △항공기술 R&D 투자 효율성 제고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3개 과제를 2019년까지 추진한다.
특히 항공기술 향상을 위해 10대 항공 핵심기술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완제기 개발시 항공기술 로드맵에 따라 핵심기술별로 국산화 목표를 정해 달성 여부를 평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