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의 유명 록그룹이 내한공연 중 국내 여학생이 무대에서 그린데이 멤버에게 딥 키스를 한 동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포털사이트 등에는 '빌리조와의 딥키스'라는 글과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펑크록그룹 '그린데이'는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했다.
한 관중이 찍어 올린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는 한 여학생이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나는 분위기에 즐거워 하던 여학생은 무릎을 꿇고 기타를 치던 그린데이의 멤버 빌리 조 암스트롱(이하 빌리 조)에게 돌발 키스를 했다.
여학생은 빌리 조가 기타 연주를 마무리 하기 위해 일어서기 직전까지 빌리 조에게 딥 키스를 이어나갔다.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그린데이 딥키스'라는 이름으로 인기검색어 순위까지 오르며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혼자만 보는 공연도 아닌데 너무 불쾌했다", "저게 무슨 나라망신이냐 내한 온 외국 가수에게 민망하다"등의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