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은 지난해 횡령ㆍ배임혐의 등의 사유로 발생한 사고 금액 중 55억원을 관련자부터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케드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사고금액 중 일부인 55억원에 대한 회수를 완료했다"며 "관련자들을 상대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가적인 자금 회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해 경제적 손실에 대해 전액 복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드콤은 최근 하이브리드카와 고속전철 부품을 개발ㆍ제조하는 기업 삼영기계를 인수를 통해 신성장모멘텀 확보와 자체 구조조정 등을 통한 자구책마련으로 수익 구조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윤리경영 및 투명 경영을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삼아 회사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