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미국Supernus사와 서방형 항전간제 신약 에플리가(Epliga)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플리가는 옥스카르바제핀 성분의 개량 신약으로 나트륨 채널을 억제해 항전간작용을 나타내며, 부분발작 및 전신 강직간대발작의 1차 치료제다.
항전간제 중에서는 최초로 4세 이상의 소아에 대한 단독요법제로 승인될 만큼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항전간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50억달러, 국내 시장은 올해 약 2천억원의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2%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플리가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중이며 2011년 미국 FDA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2012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