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학생 개발자 육성 ‘시동’

입력 2009-12-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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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7개 대학과 MOU 체결

국내 최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T스토어가 미래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개발자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콘텐츠 개발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스토어 개발 프로그래밍 산학 협력 과정’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원, 경운대, 호서대 등 7개 대학 담당 교수 및 컴투스, 넥슨모바일, 비티비솔루션 등 8개 모바일 콘텐츠 협력사와 함께 MOU를 체결했다.

모바일 프로그래밍 관련 커리큘럼을 운영 중인 이들 7개 대학에는 ‘T스토어 모바일 프로그래밍 실습’ 교과목이 내년 1학기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대학 교수진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실무 담당자 및 협력사 전문인력도 강사진으로 참여키로 했다.

교육과정은 T 스토어에서 상용화 할 수 있을 정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위피-C, 위젯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 및 현업 실무자 사례 분석, 과제물 제출을 위한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개발 능력이 우수한 학생은 방학 기간 동안 컴투스, 넥슨모바일, 비티비솔루션 등 8개 모바일 콘텐츠 협력사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인턴에게는 해당 협력사에 정식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 양성과 상생협력 기반 구축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1학기 동안 7개 대학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고, 점차 그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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