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4분기 및 2010년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및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정성훈 연구위원은 "중국원양자원 측은 4분기 예상 매출액 2억2000만위안, 순이익 1억3000만위안을 제시 했다"며 "▲신규투입선박(인도양 10척 추가) 확대로 어획량 증가 ▲최근 도매상에 대한 공급가격 점진적 인상 ▲고급어종으로 생산물 믹스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라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위원은 "2010년에도 15척의 신규 조업선박이 추가되고 운반선 3척이 추가돼 전체 조업선박 44척, 운반선 4척으로 확대돼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시장 여건상 초기에 투자확대를 통한 안정적 어획량을 확보하고, 이후 인건비 등 비용증가 시기를 대비해 가공업 진출 등을 통한 부가가치 증가에 치중할 계획으로 경영층의 장기사업 Vision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사 인수를 통해 ▲추가선박 확보 ▲가격통제력 강화 ▲원양어업 라이센스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향후 발생 가능한 우발리스크 최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국정부가 원양어업을 식량자원 확보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어, 세제지원 및 연구개발장려금 지원 등 지속적 추진 전망이다"고 내다 봤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배당성향 30% 및 차등배당을 검토하고 있어 고성장 및 배당매력까지 확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