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가 대북관련 핵심인사를 사외이사로 대거 영입하고 북한 자원개발 사업에 나선다.
글로웍스는 30일 포트랜드주립대학 데이비드 전 교수를 사외이사로, 전 듀크대 교수를 지낸 이영우 교수를 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이사회결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포트랜드주립대학 데이비드 전(전성식) 교수는 미국의 첨단 컴퓨텨 관련 하이텍 회사로부터 한국인 미국 교수로는 사상최고액인 1억3000만달러에 상응하는 기술로열티를 스탁옵션으로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자동응답기(Answering Machine), 자동차에 대부분 장착되어 있는 오토크루즈시스템을 개발한 세계적인컴퓨터, 엔지니어링계의 석학이다.
또한, 북미관계가 경색되었던 때에 워싱턴 정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의 학자들을 포트랜드주립대학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북미관계 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신규 이사로 내정한 이영우 교수는 미국 듀크대 교수와 진로그룹의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글로웍스 박성훈 사장은 "지난 1년간 글로웍스는 자원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제는 북한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삼고초려하는 마음으로 명망있는 분들을 회사의 임원으로 모셨다. 이제는 북한자원개발 기업의 중심기업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